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환자 보호자를 위한 '보호자 한끼 도시락'돌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보호자 한끼 도시락 돌봄행'사는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심리적, 신체적으로 소진된 환자 보호자를 위해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며 간병으로 소진된 마음관리와 사랑하는 환자를 더욱 잘 돌볼 수 있도록 지지 격려하는 목적으로 호스피스병동 팀원이 준비한 행사다.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황혜정 수간호사는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은 간병으로 인한 소진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심리지지 및 격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호스피스완화의료 팀원과 협동해 말기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전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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