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산 애플수박이 출하를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평가가 주목된다.

제주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은 14일 애플수박 재배 하우스 현장에서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와 공선출하회 회원 등 출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설하우스 애플수박 첫 출하식을 가졌다고 17일 전했다.

올해 애플수박 생산량은 애월농협 애플수박 공선회 소속 9농가 2.5ha의 시설하우스를 통해 7월까지 50톤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매출액은 2억5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수박은 2017년 소득작목단지 시범사업으로 재배가 시작됐다.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은 "애플수박 공선회 회원들이 소득작물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품성 향상과 소비 추세 변화에 맞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