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성 소수자로 산다는 것은?'...2021 제주퀴어문화축제 연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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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성 소수자로 산다는 것은?'...2021 제주퀴어문화축제 연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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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퀴어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성소수자들의 사연을 나누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1~2회 오프라인 소규모 퀴어 문화예술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퀴어문화축제는 제주 성소수자 가시화 운동의 일환으로서 지난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작년에는 조직돌봄의 차원에서 축제를 치르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이되 일상적으로 지속되는 형태의 새로운 축제를 기획했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제주시 도련일동에서 독립예술영화 '퀴어의 방', '굿 마더'를 감상한 후 '제주에서 퀴어하기'를 주제로 대화하며 운영된다.

독립예술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는 만화 그리기 워크숍, 연극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9월부터 10월까지는 작품 전시회, 드랙 워크숍 등도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해당 링크(https://rb.gy/h36tqd)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일(jejuqcf@gmail.com) 혹은 전화(010-2379-07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인디그라운드가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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