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 가구당 3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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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 가구당 3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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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까지 읍면동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주거용 편의시설을 설치 지원하는 ‘2021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은 주거약자인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에서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재래식 화장실 개조, 싱크대 높이 조절 등 주거용 편의시설에 대한 설치를 지원한다.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대상자 선정 시 경쟁이 있는 경우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사업을 지원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또는 금융기관 등에 주택개조 비융 융자를 추천해 개조지원 받은 자, 수급자의 수선유지급여와 유사한 주거환경 등과 관련된 개선사업을 지원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 개조사업 지원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 후 시공사 선정 및 사업관리 등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로 위탁해 진행된다.

선정 후에는 장애인 등급, 주택의 상황 등을 고려하기 위해 현지조사, 장애인 가구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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