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자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제주시 용담1동 지역이 단독 신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 광역사업’에 신청할 사업을 6월 중 선정해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까지 행정시별로 공모사업에 대한 계획서를 접수를 요청한 결과, 제주시 용담1동 지역에 대한 사업계획서 1건이 접수됐다.
용담1동은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 신청했으나, 제주도의 심사 과정에서 서귀포시 중앙동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용담1동은 올해 서문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서문시장길 경관 특화 등 골목상권재생사업, 국·공유지 및 유휴지를 활용한 어울림 마당 조성 등 마을자원 브랜드사업, 용담 중앙공원 조성사업 등을 사업계획서에 담아 제출했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국비 120억 원 규모의 일반근린형 1개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도 추천 5인 , 국토부 추천 2인)를 구성해 용담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사전 적격성,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용담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최종 광역공모 사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6월 15일까지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2021년 도시재생뉴딜 광역공모 대상사업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평가위원을 민간분야 전문가로만 구성했다”며 “오는 9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부지 확보 및 활성화 계획의 구체성, 사전 준비 사항 등 사업타당성을 면밀히 검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