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트머리 국제마을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7일까지 국제마을영화제를 서울, 대구, 강원도뿐만 아니라 제주에서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021 화산섬제주 국제마을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제주시 책한모금과 달난미술사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자본에 편중되지 않고 공생할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영화들이 극장과 OTT 외 영화제라는 다른 출구 마련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에서 기획됐다. 전통 축제를 형식으로 지방 자치, 분권에 충실한 뉴노멀 타입의 실험적인 영화제다.
'2021 화산섬제주 국제마을 영화제'에서는 코로나19를 주제로, 마을의 사정을 다룬 14개국 독립영화 20여편이 상영된다.
김미경 책한모금 대표는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이 어울려 차린 소박한 영화제라 상영공간으로 참여했다"며 "마을의 미래에 필요한 것은 아이들의 꿈을 양성해 줄 다양한 콘텐츠며 그 중 영화라는 미디어는 창작자와의 다양한 공생 문화를 연결해 주는 최고의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주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달난미술사진관이나(010-9003-9452) 책한모금(010-7611-4548)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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