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미 고혈압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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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미 고혈압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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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미옥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방역총괄과 
오미옥 / 제주코로나대응방역추진단 방역총괄과 
오미옥 / 제주코로나대응방역추진단 방역총괄과 

5월 17일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세계 고혈압 연맹(WHL: World Hypertension League)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이에 대한고혈압학회 주관으로 매해 5월은 협압 측정의 달로 정하여 보건소 등에서 유튜브 공모전, 포스터공모, SNS챌린지 등 고혈압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고혈압은 뚜럿한 증상이 없어 혈압을 측정을 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 가 없다. 고혈압으로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을 동반하기도 하고 신부전, 고혈압성 망막증, 대동맥박리증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생명에 위험을 불러오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 10명중에 3명은 고혈압 환자이고 고혈압 유병자 3명 중 1명은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지만 고혈압 환자라 할 만큼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하는 사람은 해마다 증가 하고 있으며 50대 부터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은 1차성 고혈압으로 가족력, 음주, 흡연,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등이 위험인자로 꼽힌다

고혈압 관리는 약물요법, 식사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하여야 한다. 약을 복용하시는 분은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복용량을 줄여서는 안된다. 임의로 약을 중단하게 되면 이후 혈압이 오를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약을 조절하여야 한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 금연, 절주,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주 4~7일 유산소운동과 주2~3일 근력을 하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과도한 염분 섭취는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므로 삼삼하게 먹고 국물을 줄여서 먹는 식이요법을 실천하면서  자신의 혈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스스로의 협압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내 보건소 및 제주시, 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혈압측정과 건강상담을 상시해주며 자가관리를 위한 고혈압 교육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오미옥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방역총괄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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