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취약계층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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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취약계층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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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합리적인 병·의원 등 의료기관 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올해 의료기관에 30일 이상 장기입원 된 의료급여수급자 43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건강 상태 확인, 돌봄 제공자 유무, 퇴원 의사 등을 종합해 치료목적이 아닌 장기입원자 24명이 퇴원토록 조치했다.

사후관리에 필요한 노인장기요양 등급 신청, 재가돌봄서비스 이동지원, 주거지원 등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로 퇴원 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에 대한 지속 관리와 더불어 만성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급여를 이용하지 않는 대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질환 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질환 관리가 필요한 분에게는 질환 관리 교육 및 지역사회서비스를 연계해  추후 대상자의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의료급여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나 연간 의료급여일수 상한을 초과해 급여 제한이 된 대상자를 희귀·중증·고시·기타 질환 등 영역별로 구분해 현재까지 3404건의 사전 연장승인을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이러한 사례관리를 통해 올해 의료수급권자(1만4684명)의 1인당 진료비는 158만원으로 지난해(161만원) 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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