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운영하는 서부권사무소 예술곶 산양은 '산양시선' 1전을 오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63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양시선' 1전은 올해 공모를 통해 공식 1기 레지던시로 입주한 작가 7인 중 3인의 작품을 먼저 선보이며 진행된다. 신이피, 이다슬, 이한나의 작품이 먼저 공개되며 전시는 영상, 사진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 방역지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오픈 행사는 갖지 않은 채 진행된다.
'산양시선' 2전은 리혁종, 박도연, 윤정민, 이수진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7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운영된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8990-89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산양시선'은 설치, 영상, 사진, 도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레지던시 작가들이 예술곶 산양을 토대로 제주미술과 동시대 미술을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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