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작물 피해 끼치는 멸강나방 유충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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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작물 피해 끼치는 멸강나방 유충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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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강나방 유충

서귀포시는 지난 9일 한림읍 대림리에서 멸강나방 유충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마을공동목장을 중심으로 목초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멸강나방은 주로 중국에서 날아와 비래해충으로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에 발견되며, 유충일 때 조사료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옥수수 등 사료작물에 피해를 준다.

특히, 몸길이 12mm에서 15mm 내외인 4령 이후 야행성으로 변해 섭식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애벌레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귀포시는 마을공동목장 11곳(1997ha)를 중심으로 목장 조합원들이 우선 예찰을 실시하도록 하고, 멸강나방 방제약품을 비축해 멸강나방 유충 발생 시 신속한 약품 공급으로 조기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도내 멸강나방 유충 발생이 지난해보다 빨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멸강나방 유충에 관심을 가지고 발견 시에는 축산과로 즉시 신고해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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