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교생 관련 3명 추가 확진...학교현장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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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교생 관련 3명 추가 확진...학교현장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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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고 1명 확진 후, 접촉자 3명도 양성 판정
중앙고 1학년 등교 중단...2주간 원격수업으로 진행

제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고교생 관련 확진자가 이어져 교육당국이 비상적 방역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중앙고등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8일에는 이 학생 관련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8일 오후 5시 현재 4명으로 늘었다.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ㄱ학생은 지난 5일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어 6일 오후 2시30분쯤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7일 오전 11시45분 확진 통보를 받고, 이날 오후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학교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긴급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우선 1차적으로 같은 반 학생 등 24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긴급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접촉자 중 1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8일 저녁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ㄱ학생의 상세 동을 확인하며 조사하며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학교현장 관련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중앙고등학교 1학년에 대해서는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오는 21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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