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제95 제주민요보존회는 오는 12일 제주성읍마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 보존회'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민요는 특색 있는 방언과 한스러운 느낌을 푸념하듯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마을에서 전해지는 창민요와 다양한 일노래는 지난 1989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로 지정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오돌또기, 산천초목, 봉지가 등 대표적인 제주지역 창민요와 함께 솔학타령, 방애타령, 중타령 등 그동안 공연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소리와 달구소리, 홍애기소리, 아웨기소리 등의 일노래가 공연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문화재청의 단계별 대응책에 따라 최소 관객에 한해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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