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제주대학교는 '2021년 안전·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8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신규 안전·건강리더를 모집하고 지난해 시범마을(용흥, 세화1리, 무릉2리) 주민을 대상으로 걷기 지도자 2급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이 낮아짐을 감안해 서귀포시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안전.건강리더 양성 과정에 대해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한 역량강화로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양성된 안전·건강리더는 안전·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핵심 역할 수행자로써 동아리 구성과 올바른 걷기활동 지도 등을 통해 지역 내 걷기 붐을 조성하고 건강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올바른 걷기를 위한 이론·실습교육과 함께 걷기 운동처방 테크닉에 대한 교육과정 등 총 14시간을 이수하면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안전,건강리더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seogwipo.go.kr/info/news/notice.htm?act=view&seq=125330185)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안전·건강증진을 통해 서귀포시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유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