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녀 마을어업 장비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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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녀 마을어업 장비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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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4억 8300만원을 투입해 해녀의 나잠어업활동 증진과 안전조업 도모를 위해 어촌계 소속 해녀들을 대상으로 유색해녀복, 오리발 및 수경 등 마을어업 장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물질조업에 필수적인 유색해녀복과 기타 잠수장비(오리발, 수경)를 비롯해 해녀들의 조업위치를 유용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오렌지 색상의 테왁보호망과 어업 활동 시 작업시간 단축을 위한 성게껍질분할기까지 총 4개의 장비를 지원한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4월 어촌계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유색해녀복 1147벌, 오리발 및 수경 136개, 해녀테왁보호망 1000개, 성게껍질분할기 112개 등을 장비 물품을 확정했다.

보급 일정은 오는 7일 지역 별 수협(서귀포, 성산포, 모슬포 등)에 사업비를 분배하고 각 수협에서는 납품업체로부터 장비를 구입해 오는 8월까지 어촌계 해녀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기간 코로나19 여파로 수산물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어가 수입이 줄어들어 해녀도 어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녀들의 경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효성있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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