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평초등학교(교장 고순옥)는 지난 4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가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한 '독도랑 지킴이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괭이 갈매기도 모르는 독도 이야기', '독도랑 지킴이랑' 등 독도 관련 작품을 감상하고 독도에 대한 자연 환경 및 자원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학생들은 한․일간 독도 분쟁에 대해 살펴보고 독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토의하기도 했다.

오는 5월부터는 프로젝트 마무리 과정에서 독도 디오라마를 제작해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순옥 교장은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과 삶의 연계성을 체감하며 진정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젝트 수업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