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전통시장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홍보를 통해 서귀포시는 시장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 마실가기'라는 주제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 콘텐츠는 오후 4시 이후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가 가져온 비대면 온라인 시대에 전통시장이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직원들이 서귀포 향토오일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생필품, 식재료 등을 구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4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에서 상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지수가 54.3p로 전월대비 6.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앞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같은 공동 마케팅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