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알코올 중독 예방과 회복을 위해 알코올중독상담, 중독예방교육,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중독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알콜의존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 센터에 등록된 중독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예, 음악치료, 요가, 서각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2회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각자의 음주 습관 개선을 위한 다짐 등을 공유하고 활동에 참여했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알코올 중독에 대해서는 알코올중독자나 가족들조차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더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변에 누군가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언제든지 서귀포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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