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정규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일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들을 학교로 초청, 국제화교과특성화학교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0년 동안 센터와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것을 기반으로 올해 국제화교과특성화학교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모와 함께 꽃바구니 만들기, 자신의 꿈 발표를 통해 발표력 기르기, 학교 속의 살아있는 자연 체험 등 아동들과 가족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운영됐다. 

한편 삼성여고는 국제화교과특성화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헤세드다문화이해반봉사단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시하는 다양한 가족초청 봉사 △과학봉사단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낸 과학 키트를 이용한 과학교실 봉사활동 △미술 재능기부 교육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나로 모아 10월 중 글로벌다문화축제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규필 삼성여고 교장은 "이번 행사로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인식하고 다같이 행복하고, 신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하게 생각될 수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