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초, 그림과 글로 만들어진 '어린 왕자 계단미술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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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초, 그림과 글로 만들어진 '어린 왕자 계단미술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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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아라초등학교(교장 임진혜)는 본관과 서관을 연결하는 5층 계단에 '어린 왕자'를 주제로 한 벽화 '어린 왕자 계단미술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1층부터 5층까지 '어린 왕자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엮어나가는 벽화는 그 자체로 아이들에게 온책읽기의 효과를 주고 있다. 5층까지 걸어 올라가기 힘들었던 계단이 어린 왕자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의 꿈길이 됐다.

한편, 아라초등학교는 6년 동안 연 2권 총 12권의 책을 온책읽기 도서로 선정하고 '천천히 깊게 읽는 아라북(BOOK) 소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읽기(성독), 꼼꼼하게 읽기(정독), 샛길활동 하기(교육과정 연계 독서활동), 생각 나누기(독서토론)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가정과 연계한 온책읽기를 운영해 가정에서도 같은 책을 읽으면서 온책읽기의 재미를 공유하고 아이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선생님들도 온책읽기 관련 학년별 전문 학습 공동체를 운영해 교육과정 연계 독서활동을 함께 연구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천천히 깊게 읽는 아라북(BOOK) 소리' 온 책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과 태도를 형성하고, 나아가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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