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순조'...699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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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순조'...699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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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 편입 토지에 따른 보상으로 총 69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은 2019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공원 16개소에 대해 84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월까지 사라봉공원과 남조봉공원, 어린이공원 2개소에 대해 토지를 보상해 77%의 높은 예산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명월공원 외 공원 8개소에 대해서는 5월 중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6월까지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를 통해 372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2년도에는 1099억원의 예산 확보를 목표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원 23개소 토지 보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토지 보상으로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감은 물론 도시계획시설의 조기 개설을 통해 건설 경기가 부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2020년 12월31일 기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 3091필지 중 1230필지에 대해 1522억을 보상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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