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의원 "오등봉공원 대단위 아파트 생기면 학교 문제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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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영 의원 "오등봉공원 대단위 아파트 생기면 학교 문제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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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초는 더 이상 학생 감당 불가...도지사가 해결 나서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장영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은 21일 오후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초등학교 배정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오등봉공원 부지에서 가까운 초등학교는 오라초등학교와 신제주초등학교가 있다"면서 "거리가 오라초까지는 1.5~2.1km정도, 신제주초는 2.2~2.8km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라초 교통문제때문에 가보기도 하셨지만, 시설여건상 증축할 상황도 아니고, 교실 여분도 없다"면서 "그런데 오라초의 경우 2010년 10학급 227명에서 지난해 22학급 610명으로 늘어났고, 2025년에는 33학급에 800명정도 배치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오라초등학교에서 학교장 및 동문회장, 동장 등 간담회를 가졌는데, 오등봉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초등학생 수요를 오라초에 맡기지 말라는 원성이 자자했다"고 학교의 우려를 전했다.

이어 "교육청과 제주시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면서 "교육청과 협의해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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