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협, '디프다 제주'와 바다정화활동 '다함께 봉그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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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협, '디프다 제주'와 바다정화활동 '다함께 봉그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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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제주아이쿱생협)은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제주바다에서 다양한 환경운동을 하는 '디프다제주'와 삼양검은모래 해변에서 바다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약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부모와 함께 참가한 어린 아이들이 많았다. 

환경정화활동에 앞서 '디프다 제주'는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과 구별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요즘 해양 쓰레기에 주사기가 많다며 수거 시의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또 해양 쓰레기는 염분 때문에 종량제 봉투가 아니라 불가연성 쓰레기봉투에 담아 따로 처리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려줬다.

행사에 참여한 이여민 어린이는 "우리가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었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세희 씨는 "해변에 쓰레기가 많아서 너무 놀랐다"며 "가족과 함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고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제주아이쿱생협 관계자 "앞으로도 '다함께 봉그깅'이라는 표어 아래 환경정화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프다제주'는 제주 청년들이 만든 프리다이빙 해양쓰레기 수거 단체다. 이들은 제주바다 여러 곳에서 '봉그깅(줍다와 플로깅의 합성어)마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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