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의원 43명 대상 성산읍 토지거래 내역 전수조사 결과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해소를 위해 진행된 부동산 거래 내역 조사 결과 제2공항을 발표한 2015년 당시 도의원들의 성산읍 부동산 거래 내역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의원 43명을 대상으로 제2공항 예정지역인 서귀포시 성산읍 내 토지거래 내역을 확인한 결과, 부동산을 거래한 도의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LH사태와 관련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투기 의혹을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를 위해 김용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31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도의원 43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전달했다.
제주도는 도의원들의 개인정보를 토지거래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제2공항 예정지를 발표한 201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성산읍 부동산 거래내역(6714건)과 대조한 결과, 도의원 43명 모두 거래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해 전직 도의원 내지 차명, 친인척, 지인을 통한 거래의 경우 확인이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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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그들이 2012년 96%찬성과 여야만장일치통과가 2015년 성산부지발표후 반대하기 시작했나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다.
대정도 반듯이 함께 조사해야 형평에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