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오는 5월 3일까지 제주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3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3차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예술계의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 2차 공모사업의 잔여예산을 활용해 추진됐다. 지원규모는 개인 300~700만원, 단체 500~2000만원 이며 문학은 500만원~1800만원으로 총 1억 9400만원이 지원된다.
3차 공모의 지원유형은 예술활동경력 10년 이상 예술인에 대한 일반예술창작활동지원이다.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이 이에 해당되는 분야다.
3차 공모의 사업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해당기간에 수행하고자 하는 예술사업이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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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관계자는 "1, 2차 지원사업의 경우 공모요강 미숙지와 첨부서류의 미제출 등으로 탈락한 건이 많았다"며 "장르별로 공모요강의 세부내용을 숙지한 후 사업계획서를 충실히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3차 공모에 대한 세부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f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의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만65세 이상 지원신청자와 장애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지원신청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며 사전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라 재단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