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16일 제주경찰청 2층 한라상방 회의실에서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 및 경찰 수사 심의신청 사건에 대한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수사이의 심사위원회'에서 확대 개편된 이번 심의위원회는 경찰의 모든 수사부서의 심의신청 사건 및 경찰 종결사건 점검결과와 관련한 심의를 맡는다.

위원회는 총 32명으로, 법률전문가, 수사전문가, 학계·언론계 등 외부위원 25명과 내부위원 7명으로 구성됐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수사의 완결성을 위해 수사심사관과 책임수사지도관을 활용해 수사 종결 전 후 이중의 내부 심사체계를 구축했다"며 "경찰수사 심의위원회를 통해 외부 심사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찰수사 3중 심사체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