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지난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4충 추돌 사고로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제주도청 도로관리과와 교통정책과, 제주시청·서귀포시청 건설과, 자치경찰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대형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통행제한을 검토하고 회전교차로 설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보급 확대 등 대형차량 긴급 제동시설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유관기관과 합동해 화물자동차의 과적 운송,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체, 적재제한 위반, 난폭운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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