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원, 출원생 5명에 '희망드림 장학금' 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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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년원, 출원생 5명에 '희망드림 장학금' 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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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년원(원장 신원식)은 지난 14일 소년원 출원 후 성실하게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 5명에게 각 100만원씩 '희망드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드림 장학금'은 법무부 산하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협회에서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취약계층 소년원 출원생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학기 마다 정기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출원생 박모군은 "소년원에서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숨겨진 재능도 발견해 희망했던 대학에 입학했다"며 "올해 3학년이 됐는데 매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원식 원장은 "출원 후 사회에 나가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여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년원은 학생들에게 제과제빵, 골프매니지먼트 등 직업훈련교육과 함께 검정고시 및 대학진학 등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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