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동 '찾아가는 수자원 정책 홍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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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읍면동 '찾아가는 수자원 정책 홍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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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읍면동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찾아가는 수자원 관리 정책 홍보’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제주도는 환경, 정책, 인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지하수 함양량 감소, 지하수 지속이용 가능량 한계 도달, 대체수자원(빗물, 용천수, 지표수, 재처리수 등) 사용 기피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자원 정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기옥 제주도청 물정책과장이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수자원 정책을 홍보했다.

제주도는 도내 43개 읍면동 중 추자면과 우도면을 제외한 41개 읍면동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읍면동장을 비롯한 156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자원 정책을 공유하고, 정책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체계 개선(공공 상수도와 농업용수 원수대금 부과, 사설 농업용수 사용량으로 요금부과 등) △대체수자원 이용 확대 △취수 허가량 초과 사용 관련 제도 정비 △지하수 오염지역과 청정지역 집중관리 등 제주 지하수의 위기 극복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들을 적극 홍보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제주의 깨끗한 지하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이러한 정책들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들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환경정책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현장과 가장 밀접한 읍면동과 정례회의 등을 통해 상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정 제주를 위해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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