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총 1억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7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서귀포시는 선정 대상 총 8개 단지 중 현재까지 제주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걸쳐 7개 단지를 사업대상단지로 확정했다. 1개 단지는 심의를 받은 상태이다.
현재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옥상방수 3개, 지붕마감재교체 2개, 주차장보수 1개, 공동전기료 1개, CCTV설치 1개 등에 대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원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50%~70%까지 지원된다. 세대수에 따라 상한금액은 29세대 이하는 2000만원, 500세대 이상은 5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승인일이 오래 경과되고, 세대수가 적고, 지원횟수가 적은 소규모 및 노후된 단지를 우선 선정해 입주자의 주거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최근 5년간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으로 52개단지에 8억900만원을 지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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