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마을특성과 문화수요를 고려한 장기 문화도시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수눌음 문화도시 참여마을'을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눌음 문화도시 참여마을'사업은 제주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범훈) 주관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문화수요를 파악하고 문화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마을 현장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시 읍·면소재 마을은 문화·여가, 마을경제, 마을 공동체 문화, 생태·환경 문화, 마을복지 등 5개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5개 마을은 7월까지 '문화도시 마을탐방단'과 함께 지역주민 인터뷰, 토론회 등 마을현장회의를 통해 문화 수요와 의제를 발굴하고 문화도시의 비전인 수눌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와 마을만들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마을탐방단'은 직접 마을주민과 리더를 만나 마을과 문화도시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다. 문화예술과 문화도시TF팀으로 우편 및 방문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공모 조건은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