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던 제38회 제주유채꽃축제가 모두 마무리됐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올해는 유채꽃 개화.절정 시기에 맞춰 공식 SNS(유튜브, 페이스북)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유채꽃이 전면 제거되고 축제가 취소됐으나, 올해에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 대면 프로그램(공연, 먹거리, 체험 등) 없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지역 명소를 영상으로 만나보는 '가시리마을 투어(4곳)'와 지역 공연․예술인들이 참여한 '언택트 버스킹(12개팀)'이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유채꽃광장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순간 최대 수용인원을 350명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축제기간 온․오프라인 총 955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귀포시 표서면 가시리 유채꽃광장(검역소 운영) 및 녹산로 일대(드라이브인 꽃 구경)에서 추진 중인 방역관리는 오는 18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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