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제주 종합병원, 병동 의료진 등 154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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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제주 종합병원, 병동 의료진 등 154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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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 접촉 환자 등 19명 2주간 자가격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연동의 종합병원에서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의료진 등 154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병원 내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역학조사관이 현장을 방문해 병원 내 위험도를 평가하는 한편, 확진자의 활동 범위와 세부 동선을 조사하며 접촉자와 검사 대상자 등을 분류하는 조치가 이뤄졌다.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총 19명으로 확인됐으며, 입원환자는 해당 병실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보호자 등은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확진자가 주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된 병동은 환자의 전원과 일반인의 출입이 모두 제한됐다. 또한 의료진들도 보호복을 착용하고 출입하게 하는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있는 상태다.  

해당 병원 의료진 67명, 환자 52명, 보호자 및 간병인 등 35명 총 15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최종 접촉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가 이뤄져야 하는 점을 감안할 때 코호트 격리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의 코호트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유증상자 및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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