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대, 화물트럭-버스 교통사고 피해 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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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대, 화물트럭-버스 교통사고 피해 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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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심리적 제주대생 30여명 확인"

제주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8.5t화물차의 추돌로 버스 2대와 1t 트럭이 연쇄 충돌하며 3명이 숨지고 59명이 부상을 입는 최악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대학교가 이번 사고의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학사지원에 나선다.

제주대는 이번 교통사고와 관련해 부상자를 파악을 한 결과 8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대 학생 중 피해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구급차 미이용, 개별 이동자의 경우 신원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각 단과대학 및 학과에서 파악한 부상자 명단 외에 학생복지과에서 접수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거나, 사고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지원과 함께 법적절차 지원, 학사지도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제주대는 사고 경상자 등 구급차 외 개별이동자 명단 및 인원 집계 누락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부상정도 및 치료현황을 파악해 법무팀의 협조를 얻어 피해보상 관련 법적절차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생회와 연계해 피해신고를 접수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출.결석 및 중간고사 등 학사 지도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우선 피해 학생들에 대해 공결처리 또는 온라인 수강, 중간고사 대체 시험 등 학사 방안을 안내한다.

또 소속 학과별 지도교수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학업 지도상담을 실시한다..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와 제주특별바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사고학생 및 가족, 친구 등에 대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한편 제주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학교 인근 사고위험이 있는 버스정류장 및 횡단보도의 위치를 조정을 제주도 및 제주경찰청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 학교입구 사거리를 중심으로 과속단속카메라를 통한 구간단속 등 과속방지 조치와, 초대형 화물차의 5.16도로 운행 금지 및 단속을 요청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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