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집단적으로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7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제주시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총 12명의 원아들이 구토 및 설사 증세를 보인다고 신고했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5일 1명의 원아가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6일 4명, 7일 7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원아들의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지난 5일과 6일 급식에 제공된 음식물 등 가검물을 채취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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