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광초등학교(교장 김지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3~6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변호사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직 변호사가 학교를 방문해 여러 가지 실제 학교폭력 사례를 설명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 폭력 및 성폭력 관련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받았다.

최낙균 변호사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적절히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로 배려해 학교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