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원희룡 지사 '제2공항 입장', 신의 저버린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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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의장 "원희룡 지사 '제2공항 입장', 신의 저버린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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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본회의 날선 비판..."다시 격랑, 심각한 우려"
"도지사로부터 발생한 파장, 도민사회 분열.대립 흔들려선 안돼"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좌남수 의장. ⓒ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좌남수 의장.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하고 국토교통부에 '정상 추진'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놓고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이번에는 본회의장에서 원 지사를 강도높은 비판을 가했다.

좌 의장은 17일 오후 2시 열린 제393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원 지사의 '제2공항 의견서 제출'에 대해 "도지사 결단이 불가피했다고 얘기하지만 엄연한 도의회와의 약속을 외면한 그 어떤 해명도 이유도 필요없는 분명 신의를 저버린 처사"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6년째 지속되고 있는 제2공항 갈등문제의 실타래를 풀고자 했던 수많은 논의와 토론, 협의과정 노력들이 다시 격랑에 휩싸이며 방향성을 상실하지 않을런지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당정협의는 물론 도의회와 도, 반대단체까지 어려운 순간마다 고비 고비 넘으며 여론조사까지 오는데도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원 지사는) 도민은 물론 대의기관인 도의회에도 그 어떤 설명이나 양해도 없이 도지사로서 소신과 책임이라며 일방적인 도지사의 긴급 기자회견과 제주도의 입장문을 국토부에 전달해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책은 예측가능해야 한다"며 "도지사 결단이 불가피했다고 얘기하지만 엄연한 도의회와의 약속을 외면한 그 어떤 해명도 이유도 필요없는 분명 신의를 저버린 처사이며 심히 유감의 뜻을 다시 한번 표명한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정치는 통합"이라며 "비록 뜻을 달리하는 그 어느 쪽이든 도민의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야 한다. 도민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의 지극히 개인적인 미래 정치적 행보를 위한 일이 아니길 바란다"며 "또 다시 도민사회가 갈등과 분열 속으로 치달아서도 안된다. 더욱 더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에게 전가되서도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도지사의 권한은 진정 도민들로부터 주어진 것이기에 제주도민들에게 드린 약속과 민의 반영을 위해 도지사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할 때 올바른 정책결정이라고 도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 의장은 또 "국토부 또한 국가기관답지 못하다"면서 "도민여론조사가 끝나고 결과를 그대로 존중해 정책결단을 내리면 될 일을 다시 제주도의 입장을 요구하며 떠넘기는 것이야말로 도민사회에 갈등을 증폭시킨 기폭제가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토부를 향해 "정책결정에 도민의견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향후 제2공항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도민사회에 조속히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까지 제정하면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쏟는 관심과 지원에 비해 오죽하면 제주홀대론까지 거론되는 것"이라며 "평화의 섬 제주가 갈등의 섬이 되지 않도록 도민복리 증진과 제주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좌 의장은 "이번 여론조사는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어려운 선택이었다"면서 "도의회가 제2공항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 미래가 걸린 국책사업 추진에 제발 우리도민끼리 싸우는 갈등은 끝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로부터 발생한 파장으로 인해 도민사회가 또다시 분열과 대립으로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번 갈등 확산의 책임이 원 지사에게 있음을 역설적으로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갈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초심의 각오로 우리 의회가 갈등해결에 앞장 서 나가야하겠다"고 당부했다.

최근 LH의 사전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사태와 관련해 좌 의장은 "최근 LH사태의 여파로 정치권은 물론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우리 의회가 먼저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좌 의장은 "우리 의회 의원님들은 물론 의회 공직자 모두 도민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제2공항 예정지와 주변지역 전체 토지거래 내역에 대해서도 외부 투기세력이 없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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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야 2021-03-18 23:15:10 | 117.***.***.175
제주 서부 쓰레기들아.. 동부 사람들은 처음 제주도 서부에 공항 간다고 소문 났을 때, 제주도의 미래와 청년들 취업을 생각해서 공항 반대 안 했다.

막상 힘 없는 동부로 최종 결정 되니, 결사 반대하는 서부 놈들, 너희는 쓰레기다.

처음 서부로 공항 간다고 했을 때, 모두 환영 했다. 서부 땅값 폭등할 때도, 동부에서 아무도 공항 반대 안 했다.

힘 없는 동부로 공항 최종 결정 되니, 환경 파괴라고 서부 놈들이 반대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쓰레기들 수준이 참...

동부에 공항 건설한다고 하니, 서부 놈들이 결사 반대 하네. 공항 들어오는 제주 동부는 찬성하는데, 서부가 왜 반대하냐?

핌피 현상.. 남 잘되면, 배 아픈거지.. 제주 서부는 동부 잘 되는 것을 못 참는다. 제주도 촌놈들

김영란법 2021-03-17 21:43:29 | 118.***.***.223
(뇌물) "먹은자는 말이없다"
1. 지역구에 5조예산을 가져오는 사업에 뒤로 빠져 침묵하는 국회의원(총리 등)
2. 유난히 한쪽으로 치우쳐 편파보도하는 언론기자
3. 평일 집회.시위에 나서는 정체불명자
4. 유난히 신공항에 반대하며 거품무는 도의원 (찬성파.반대파 포함)
5. 여론조사가 절차상 필요없음에도 모른척 실시토록 허락하는 관계기관

뭔가 먹지 않고서는 그런 편협하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기란 쉽지않다는 일반적인 의심이 가는 상황에서 제보를 받습니다. 여러분의 미투와 제보는 제주도민 찬성파와 반대파의 갈등해소에 큰힘이됩니다.

단비 2021-03-17 20:46:22 | 121.***.***.227
이 ㅅㄲ 는 정말 재수없게 생겻어

제주난산 2021-03-17 16:11:21 | 58.***.***.26
너부터 내려와라 제주발전을 저해하는 쓰레기야
정치는 통합소리 하지마라 도둑 전직이도둑이잖아
도의회는 해산 시켜라

좌의장! 2021-03-17 15:53:58 | 223.***.***.78
왜 제주 제2공항만 유일하게 제주도민만의 꺼라 생각하오?
모든 국민의 안전과 편익 그리고 미래 국가경제를 위한 거라 생각못하시오? 세상을 멀리 다양하고 글로벌하게 좀 바라보시오.
지역이기주의는 버리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