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북초등학교(교장 고정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친구사랑주간은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등교 수업을 하는 1~2학년과 5~6학년은 각 교실에서, 원격 수업을 하는 3~4학년은 온라인으로 각각 상황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학교폭력의 개념과 예방 및 대처 방법을 배우고 매니페스토 서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법을 학부모들에게도 안내하며 온라인 학습 상황에서도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친구사랑주간을 계기로 학교에서는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