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2공항 강행' 거센 후폭풍...시민사회 "민의 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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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2공항 강행' 거센 후폭풍...시민사회 "민의 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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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반대' 의견 우세 불구, "정상 추진해야" 독선적 결단
도민의견 무시...시민사회 "도민의견 거역, 도지사 자격 없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0일 제2공항 도민의견 수렴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무시하고 제2공항 건설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독선적 결단을 내려 파장이 일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0일 제2공항 도민의견 수렴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무시하고 제2공항 건설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독선적 결단을 내려 파장이 일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종합]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를 전면 무시하고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공식적 입장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원 지사는 10일 오후 국토부가 요청한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제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국토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난 도민의견을 전면 무시하는 것으로, 민의를 역행해 독선적 결단을 내렸다는 점에서 시민사회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원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주도와 도의회 합의로 실시된 도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자의적.주관적 해석을 곁들이며 사실상 민의를 왜곡했다는 논란을 자초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핵심이자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된 전체 제주도민 조사 부분은 뒤로 슬쩍 뺀 후, 찬성 여론이 높은 성산읍 주민 조사부분만 집중 부각시킨 점이 특징이다.

우선 여론조사 설계와 관련해, 전체적 큰 틀에서는 2개 여론조사에서 각 20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도민 여론조사'에 합의했으면서도, 부차적으로 별도 실시된 '성산읍 각 500명' 조사의 결과에 초점을 맞췄다.

원 지사는 "제2공항 예정지 주민들은 제2공항 건설에 압도적으로 찬성했다"며 "이같은 성산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제2공항 입지에 대한 지역주민 수용성은 확보된 것으로 이해한다. 적극 추진하라는 요구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반면, 전체 도민 여론조사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음에도 '분산적 해석'을 내놓았다. 

원 지사는 "전체 도민 찬반 여론의 가장 큰 특징은 공항 인근 지역은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반면, 공항에서 먼 지역은 반대가 우세하다는 점"이라며 "이는 제2공항에 대한 접근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고, 기존 공항과의 조화로운 운영에 대한 염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 계획 발표 당시 현저하게 우세하던 찬성 비율이 추진 과정에서 낮아진 이유 중 하나는 관광객 급증에 따른 제주의 환경관리 역량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자신과 도의회가 합의로 결정한 도민의견 수렴 방법인 '여론조사'를 스스로 부정하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원 지사는 "제주의 미래가 걸리고, 6년 넘게 온갖 절차 진행한 부분을 어느 한 시점에서 여론조사 숫자로 결정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 제2공항과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은 찬반의 숫자보다 그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에 대한 총평에서는 "여론조사를 통해 공항 입지에 대한 성산지역 주민 수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제2공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제주 전체의 균형발전에 대한 보다 획기적인 개선방안, 전반적인 환경관리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결론적 내용으로, "제2공항 건설은 입지 지역주민들의 높은 수용성을 바탕으로, 거리가 먼 지역 주민의 접근 불편 문제를 해소하고 환경관리 역량을 보완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국가의 과감한 투자와 제주의 대안 마련을 통해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면 된다"면서 "국토부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국책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는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밝혔듯이 제2공항은 제주도지사가 독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며 "30여 년 전부터 시작돼 숱한 어려움을 겪으며 공항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지금 단계에 이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접근성이나 환경관리를 포함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빌미로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이자 앞으로 100년의 제주발전, 미래세대의 일자리와 먹거리를 무산시킬 수 없다"며 "제주의 미래와 다음세대의 미래를 위해 엄숙한 책임감을 가지고 제2공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민사회 "도민의견 거역 원희룡 지사, 도지사 자격 없다"

원 지사의 이번 입장은 도의회와 합의로 진행됐던 여론조사 결과를 사실상 전면 무시하는 것이어서 '민의 역행'이라는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이를 민의를 배반한 반도민적 행태로 규정하고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도내 100여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0일 긴급 성명을 내고 "공식절차를 거쳐 확인된 도민의견을 거역한 원희룡 지사는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어코 원 지사가 건너지 말아야할 강을 건너고야 말았다"며 "오늘 원희룡지사는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국토부에 읍소하며 사업 강행에 전면에 나섰는데, 이로써 원 지사는 도민의 민의를 배반하고 비열하고 비굴하게 토건투기세력에 머리를 조아리는 반도민적 행태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2공항 문제는 여론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것으로 원 지사의 역할은 끝났고, 국토부가 이를 받아들여 사업을 백지화하는 일만 남았었다"며 "그런데 어제 국토부 항공실장이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면담하더니 결국 오늘 제주도가 제2공항 강행추진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도민의 민의를 받들어야 할 도백이 국토부와 짬짜미를 통해 사업 강행을 모의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라며 "이로써 당정협의도 제주도의회와의 합의도 다 박살내며 모든 것은 다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렸다"고 성토했다.

이들 단체는 "이는 도민사회를 무시하는 정도가 아니라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도지사로써의 자질은 물론 나아가 자격조차 없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표한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더 이상 도지사로서 직무를 수행할 자질도 자격도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원 지사는 도민의 뜻을 거슬러 추진 의견을 낸 것"이라며 "도민을 대표해야 할 지사가 도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도저히 묵과할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도민의 민의를 대변하지 않는 도지사는 제주도에 필요 없다"며 "따라서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건 도발을 도민사회에 감행한 만큼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장 지사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어 "만약에 지사직을 계속 유지하며 도민사회의 명예와 존엄에 먹칠을 계속하겠다면 정치인생의 마지막은 도민의 강력한 저항에 따른 비참한 말로가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가 끝난 후 소강상태에 있던 도민사회 찬.반 갈등은 이번 원 지사의 입장발표로 다시 거센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다음은 제주도가 국토부에 제출된 입장(의견서) 전문. 

1. 도민 여론조사 결과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지역 주민들은 제2공항 건설에 압도적으로 찬성함.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64.9%,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65.6%의 찬성이 나옴. 이와 같은 성산지역 주민들의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고려하면, 제2공항 입지에 대한 지역주민 수용성은 확보된 것으로 이해되며, 제2공항을 적극 추진하라는 요구로 해석됨

❍전체 도민 여론의 가장 큰 특징은 제2공항 인근 지역은 압도적으로 찬성한 반면 공항에서 먼 지역은 반대가 우세하다는 점임. 이는 제2공항에 대한 접근성 보완의 필요성, 기존 공항과의 조화로운 운영에 대한 염려 등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됨.

❍제2공항 계획 발표 당시 현저하게 우세하던 찬성 비율이 추진 과정에서 낮아진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관광객 급증에 따른 제주의 환경관리 역량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분석됨.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한 여론조사는 단순한 찬반 숫자보다도 그 내용이 중요하며, 제주 제2공항의 경우 공항 입지에 대한 성산지역 주민수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음. 또한, 제2공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제주 전체의 균형발전에 대한 보다 획기적인 개선방안 수립, 전반적인 환경관리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도 확인하였음.

2. 제주 제2공항 사업추진 필요성

❍ 제주공항은 오래 전부터 포화상태로서 도민과 여행객의 불편을 넘어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대안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2공항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음.

❍ 제2공항 추진 검토과정에서 기존 제주공항 확충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었음.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 혼잡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바다 쪽으로 공항을 넓히는 경우 더 큰 환경훼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불가능한 안이라는 점을 국토교통부도 이미 수차례 밝힌 바 있음

❍ 그러므로 제2공항 건설은 입지 주민들의 높은 수용성을 바탕으로 원거리 지역 주민의 접근 불편 문제, 환경관리 역량 보완의 문제를 국가의 과감한 투자와 제주의 대안 마련을 통해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사안임.

❍제2공항은 30여 년 전부터 제주도민이 요구해온 숙원사업으로서 제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 접근성, 환경관리 등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문제를 빌미로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이자 젊은 세대의 일자리와 먹거리를 무산시킬 수 없음.

❍ 국토교통부는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국책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함. 제주도는 제2공항 건설이 정상 궤도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도민 이익과 제주 발전을 극대화하는 데에 만전을 기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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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 09:05:11 | 27.***.***.40
공항이 생겨야할 이유가 사라지지 않었나? 짱개들 엄청 몰려 오는것도 아닌디

매립장 2021-03-14 22:23:34 | 59.***.***.171
성산에 쓰레기매립장도 함께 유치해야한다. 동복에 3배정도로.
제주는 공항이 문제가 아니라 쓰레기가 문제다. 이잡것들아! 쓰레기문제도 해결못하는 희룡이 이잡것이 자기표만 인식해서 공항을 하겠다고 정말 역겹다.
쓰레기부터 해결하고 그다음 공항도 건설해라. 두개를 모두 해야 하는데 하나만 하니까 반대하는거다 이멈충이들아.

도민2 2021-03-14 09:58:06 | 175.***.***.143
제2공항 도민의 의지대로 반대합니다

배신자 2021-03-12 10:21:52 | 218.***.***.182
도민을 버리고 자신의 영달만을 쫒는 자!
이젠 도민이 버릴 때다.

열혈 제주인 2021-03-11 10:16:26 | 211.***.***.87
제2공항은 건설된다
반대하는 것들 까불지 마라.
니들만 못해 반대생각않고 계획,입안 세웠겠나?
다 필요 불가결하니 공표한 것
빨리 고시하고 평화롭게 살자

민주당 2021-03-11 06:37:29 | 211.***.***.71
대통령 탄학부타해라 여론조사하면 잘못한다가 더 많다

도민 2021-03-10 22:00:34 | 39.***.***.116
좌파 운동권세력이 신기득권, 권력에 취해서 육지서. 들어온
선동 여론정치하는 모.사람들, 촛불을 불의한 정치권력은 물론 우리사회 강고한 기득권 세력의 벽을 모두 무너뜨리라는 국민과 도민의 명령이 필요 ~~ 도민을 볼모로 이용한 반대 투쟁은 없어지길 ~~ 기득권 카르텔을 개혁하는 것이 곧 민생이며, 이들을 내버려 두고는 어떠한 개혁도 쉽게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함

제주 인 2021-03-10 18:17:37 | 121.***.***.193
제주시인구 : 약50만명 vs 서귀포시 : 약19만명 (약2.5배)
현 공항 주변 인구 대비 성산 주변 인구는 수십배 차이, 이러한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공정하다고 하다니, 말이되는가?
보완하기위하여, 성산여론만 따로 조사한것이고, 두배차이로 압도적인 차이로 2공항 찬성이 나온것이다
오히려, 현 공항주변 인구가 수십배 많은 상황에서도, 오차범위 내외의 접전이라는점이 놀라울뿐이다

조사 결과는, 부끄러운 인간의 본성이 나온 지역이기주의 발로이며, 환경이나, 제주의 발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결과일뿐이다.
이러한 당연한 사실을 갖고, 어찌 이런 주장들을 할수 있다는 말인가?

또 하나, 지방세가 아닌, 국세가 들어가는 사업에 제주도민만 의사결정권이 있다는 생각도 잘못된것 아닌가?
이미 공항이용객이 3천만명인데.

쓰레기야 2021-03-10 18:05:56 | 211.***.***.214
제주 서부 쓰레기들아.. 동부 사람들은 처음 제주도 서부에 공항 간다고 소문 났을 때, 제주도의 미래와 청년들 취업을 생각해서 공항 반대 안 했다.

막상 힘 없는 동부로 최종 결정 되니, 결사 반대하는 서부 놈들, 너희는 쓰레기다.

처음 서부로 공항 간다고 했을 때, 모두 환영 했다. 서부 땅값 폭등할 때도, 동부에서 아무도 공항 반대 안 했다.

힘 없는 동부로 공항 최종 결정 되니, 환경 파괴라고 서부 놈들이 반대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쓰레기들 수준이 참...

동부에 공항 건설한다고 하니, 서부 놈들이 결사 반대 하네. 공항 들어오는 제주 동부는 찬성하는데, 서부가 왜 반대하냐?

핌피 현상.. 남 잘되면, 배 아픈거지.. 제주 서부는 동부 잘 되는 것을 못 참는다. 제주도 촌놈들

● 주요시설 주민투표법에 의해 도민투표실시하라! 2021-03-10 17:56:23 | 121.***.***.5
"이와 관련해 원 지사는 “여론에 따라 모든 정책과정을 무산시켜야 하느냐”며 “여론조사는 구속력이 없다. 이는 무책임한 것이다. 차라리 주민투표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공항사태처럼 과거 원도지사는 공론조사 무시한 채 영리병원도 강행하려했으나 결국엔 도민의 뜻에 따라 무산됐다. 지금까지 도민여론조사 수용 약속 믿고 따른 도민들을 바보 취급하고 속인거냐? 원지사 말대로 서로 수용할 수있는 도민의 뜻 정확한 파악위해 내년 도지사 선거시 도민투표 실시로 제주도내 주요시설 제2공항 가부를 결정하라!

헤드라인도반대파 2021-03-10 17:19:54 | 117.***.***.32
헤드라인도 반대파 신문이구나~
원지사! 표를 의식하지 않고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소신껏 하는 모습에 감동 했습니다.
역사는 정말 잘했다고 평가할 것입니다.

김반장 2021-03-10 17:08:36 | 211.***.***.12
다른말은 필요 없고, 내가 제일 똑똑하니까 무조건 내말 들으라는 말이구나.
정허당 쫒겨나지...

성산읍주민 2021-03-10 17:04:38 | 106.***.***.13
6년동안 기다려온 성산공항입니다. 올바른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사랑 2021-03-10 17:00:12 | 118.***.***.47
도지사님 홧팅 항상 응원합니다

ㅎㅎ 2021-03-10 16:56:05 | 119.***.***.107
제가 지사님 지켜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