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과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18년 12월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전개해 온 천막농성을 9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녹색당은 천막투쟁 종료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2년이 넘는 긴 투쟁 속에 제주도민들의 여론은 넘치는 쓰레기, 정화되지 못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오폐수 등의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제주도라는 한정된 섬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마침내 제주라는 섬에 두 개의 공항은 필요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제주도민들은 제주도와 도의회가 공식적으로 실행한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에서 반대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희룡도정은 제주도민들의 위대한 선택을 수용해 제2공항 반대라는 제주도의 입장을 발표하라"라며 "국토부는 스스로의 말을 부정하지 말고 제2공항 철회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라고 요구했다.
녹색당은 "제주녹색당은 제주도민의 위대한 선택을 높이 평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강한 태풍과 눈 비 속에 지켜왔던 천막당사 투쟁을 일단락 짓는다"면서 "그리고 다른 모습의 정당 활동을 통해 제주도의 난개발을 막는 투쟁을 계속할 것이며 기후위기와 코로나19로 직면한 인류의 위기 속에 제주도가 나가야할 새로운 전환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막촌사람들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늘 점거농성을 일단락 짓지만 이것은 새로운 투쟁을 예고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제주도민의 제2공항 반대 여론을 무시한 채 모르쇠로 일관하는 기만적인 원희룡 도정을 강하게 압박하고 제주 제2공항 원천백지화를 반드시 쟁취하기 위해 우리의 에너지를 다시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막촌사람들은 "원희룡도정은 제주도가 제2공항 반대 입장임을 분명히 하고 지금 당장 제주 제2공항 철회를 국토부에 요청하라"라며 "도민을 무시하고 개발세력의 편에만 선다면 다시금 원희룡 퇴진투쟁의 역풍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랜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해 온 수많은 동료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우리들의 이러한 노력은 시민의 정치적 힘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막상 힘 없는 동부로 최종 결정 되니, 결사 반대하는 서부 놈들, 너희는 쓰레기다.
처음 서부로 공항 간다고 했을 때, 모두 환영 했다. 서부 땅값 폭등할 때도, 동부에서 아무도 공항 반대 안 했다.
힘 없는 동부로 공항 최종 결정 되니, 환경 파괴라고 서부 놈들이 반대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쓰레기들 수준이 참...
동부에 공항 건설한다고 하니, 서부 놈들이 결사 반대 하네. 공항 들어오는 제주 동부는 찬성하는데, 서부가 왜 반대하냐?
핌피 현상.. 남 잘되면, 배 아픈거지.. 제주 서부는 동부 잘 되는 것을 못 참는다. 제주도 촌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