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앙동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아동학대 근절 추진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동학대 근절의 일환으로 5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가구별 방문조사를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7세미만 아동가구(91가구)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과 협업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가 끝나면 아동학대 고위험군 대상가구를 10가구 내외로 선별해 사회복지공동모금 등을 활용해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고위험군 대상가구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아동학대를 예방할 방침이다.
오문정 중앙동장은 "실효성 있고 촘촘한 아동복지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제로화! 행복한 중앙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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