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성별 넘어 상호존중하는 교육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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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성별 넘어 상호존중하는 교육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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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직원들에게 꽃 전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세계 여성의 날 기념사' 전해

제주도교육청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가량 각 부서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113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여성 직원들에게 장미꽃 1송이를 전달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세계 여성의 날 기념사'를 내고 "남녀 사이에 세워진 제도적, 문화적 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과 헌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여성의 문제는 보편적 인권 문제"라며 "남녀 평등 세상을 만든다는 것은, 함께 손 잡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의 삶이 '유리천장'으로 상징되는 특별한 도전으로 인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모두에게 똑같이 부여된 기회와 결실을 누리며 살아가는,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일상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런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토대는 교육에서 만들어진다"며 "제주교육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꽃피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성별을 넘어 함께 존중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교실을 실현하겠다"며 "교실의 희망이 우리 사회 모두의 희망으로 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말 한 마디에서부터 따뜻한 존중이 흐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선 총무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실질적인 양성 평등을 위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터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더욱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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