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말 익수사고 잇따라...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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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말 익수사고 잇따라...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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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제주에서 익수사고가 잇따랐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2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확인해보고) 2명이 너울성 파도에 의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해경은 화순파출연안구조정, 특공대, 함정을 출동시켜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2명을 구조했다.

당시 이들 모두 저체온증 증상이 보였으며, 1명은 의식이 미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경 구조대원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의식을 회복해 119에 인계 및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47분경 성산항에서 계류 중인 선박과 선박 사이를 이동 중이던 A씨가 바다에 추락했고,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남편 B씨가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성산파출소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경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 발생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들은 안전사고예방에 보다 힘써달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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