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핵심 환경자산' 곶자왈.오름.습지 정기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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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핵심 환경자산' 곶자왈.오름.습지 정기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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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의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오름·습지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월 1회 이상 실시하는 정기점검은 (사)곶자왈사람들, (사)제주참여환경연대, (사)자원생물연구센터 3개 환경단체가 환경자산(곶자왈·오름·습지)의 식생조사 및 복원상태, 훼손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곶자왈사람들은 곶자왈 동·서부지역 식생변화 및 불법훼손 여부조사 등 감시활동 뿐만 아니라 곶자왈의 체계적인 보전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등을 실시한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용눈이, 물찻, 도너리, 문석이, 송악산·백약이오름 정상부 등 자연휴식년제 오름 6곳과 훼손이 심한 새별오름 등 오름 총 7곳을 대상으로 식생 변화 추이와 복원실태 등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조사를 한다.

자원생물연구센터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을 설치한 주요 습지 70개소에 대해서 습지 보전 및 훼손 상태, 동식물상 서식 및 생태교란종 유입상태 등을 조사한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핵심 환경자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생태계를 해치는 위협요소가 발견될 경우 관계기관과 함께 보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점검을 통한 건의사항과 개선의견을 검토해 향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환경자산 가치 증대와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전문가 등과 월1회 이상 점검을 통해 제주의 보물인 환경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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