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빙기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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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빙기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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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건설현장 등 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대규모 개발사업장 중 제주도가 인․허가한 건설공사장 등으로, 중단공사장을 포함해 전수점검을 시행한다.

점검기간은 3월 2일부터 16일까지 보름이며, 건축사회,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축위원회 구조위원 등의 민간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점검을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공사장 주변 낙하물 위험요소 및 통행로 정비 상태, 옹벽 및 토사유출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또 건설 현장대리인, 시설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사례, 안전점검 방법, 사고 시 조치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게 되며, 위험요인이나 중대한 결함 등의 지적된 사항에 대해는 개선될 때까지 지도 감독 등 집중 관리한다.

또 미흡시설에 대해는 재점검 등 점검을 강화하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는 보완 및 해결 조치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을 주지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안전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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