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탈핵도민행동 참여단체는 25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0주기를 맞아 제주시청 상징탑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또 다시 대형지진이 발생해 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핵발전소의 사고위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탈핵도민행동 김정도 국장은 "핵발전 자체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탈핵에 대한 필요성을 도민사회에 알리기 위해 이번 피켓시위를 조직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탈핵도민행동은 오는 3월11일 제주시청 상징탑에서 오전 11시30분 탈핵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피켓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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