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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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저소득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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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2021년도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돼 체육활동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는 스포츠강좌 가맹시설로 등록된 체육시설에서 스포츠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1인 월 최대 8만원의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대상은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의 등록 장애인으로서 기존 만 12~49세에서 64세로 확대했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능 종목은 스크린 승마, 유도, 태권도, 줌바, 필라테스 등이고 중복 강좌도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한 28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심사를 거쳐 수혜자로 확정한 후,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https://dvoucher.kspo.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상황에 따라 추가 참여자를 연중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단축 및 제한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해있던 민간 스포츠 시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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