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의 대학 입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학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급여 신청일이 올해 3월 말 이전인 한부모가족 자녀 중 대학교 신입생이다. 한부모가족 보장 기간 중 단 1회에 한해서만 지원된다. 단,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기초생활수급자(교육급여 제외) 가구는 제외된다.
올해 신입생 자녀 입학금은 자녀당 100만원으로 총 45명에 지원된다. 지난해 35명 지원에서 10명이 늘었다.
신청은 오는 3월19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시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학금 지원은 3월26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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