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르신 돌봄체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3월부터 홀로사는 어르신가구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2020년 말 기준 만 65세이상 주민등록상 1인가구 1만335명과 주민등록상 1인가구가 아니지만 실제 홀로살고 있는 어르신 등 약 1만1000여명이다.
조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 사회관계, 생활여건,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 등 전반적인 상황을 조사한다.
조사기간은 3월부터 4월말까지다.
서귀포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취약어르신에 대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연계,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사례관리 및 자원연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사업 연계 등 어르신 상황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정창용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실태조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홀로사는 어르신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따뜻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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