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몰도바공화국과 온라인 정보화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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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몰도바공화국과 온라인 정보화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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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몰도바공화국 현지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진행되던 몰도바공화국 교원 대상 정보화 연수는 상호방문시 매회 20명 내외로 연수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로 상호방문이 어렵게 돼 작년부터 온라인로 진행, 연수인원도 60명으로 확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몰도바공화국에서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등교수업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제주의 원격수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과 마이크로비트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인공지능 등에 대한 10개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전에 이수토록 함으로써, 실시간 쌍방향 연수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온라인 연수를 시작으로 8월에 심화과정, 10월에 발전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정보화연수를 단계별‧수준별로 진행해 몰도바공화국의 교원 양성에 기여함은 몰론, 교육용 컴퓨터 150대도 지원하는 등 양국 간 우호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은 물론 몰도바공화국 선생님과 학생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교육 격차가 벌어지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연수를 통해 몰도바공화국 선생님들이 원격수업은 물론 최신 정보화 기술을 교육현장에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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