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올들어 가장 높은 23도를 웃돌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해서 불어오는 가운데, 햇볕에 의해 서부와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 서귀포, 성산, 고산 등 4개 지점에서 2월 극값을 경신했다.
제주시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3.4도, 서귀포 23.6도, 성산 22.3도, 고산 19.8도를 기록했다.
한편, 22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3일)과 모레(24일) 기온은 오늘보다 8~9도 가량 급격히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부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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